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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요약/국제 경제 관련 이야기

미국 고용지표 발표_강력한 긴축정책 드디어 속도조절?

by 00년 새내기 2022. 12. 2.

최근 파월 의장의 연설 이후 뉴욕 증시가 급등했다.

파월 의장은 12월부터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정하는 것이 의미있고,

최종 금리는 9월 FOMC 발표 수준보다 다소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금리인하가 급속하게 상승한 금리만큼이나 빠르게 이뤄지지는 않을 예정이며

경제붕괴에 대한 위험을 언급하며 강한 긴축정책을 경계했다.

생각보다 덜 강경한 파월 의장의 연설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애플, MS, 알파벳 등

빅테크 기술주 중심으로 급등했다.

나스닥은 4.41%, 다우는 2.18%로 마감했다.


파월 의장의 연설이 비둘기적인 부분이 강하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다만 연준의 긴축의지가 확고해지기 위해서는 몇가지 지표를 더 확인해야한다.

기본적으로 물가는 하락하고, 실업률 관련 지표는 나빠져야,

연준의 긴축이 조금은 느슨해질 수 있다.

1. 미 ADP 비농업 고용(민간,정부)

- 정부부문을 제외한 비농업부문의 월별 데이터로, 미국 노동시장의 동향 확인 가능

- 민간 : 12월 1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부문 고용 12만 7천 증가
(이는 전월 23만 9천에 비하면 절반 수준)

- 미 정부 발표에 따른 ADP는 26만으로 시장예측인 20만을 상회하며 아직 고용시장이
건재하다는 점 확인

2. 미 노동부 JOLTs(구인,이직보고서)

- 미국 내 구인 건수 관련 보고서로 노동시장의 과열정도를 측정

- "금리 인상에 따른 노동시장 냉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언급

3. 미국 실업수당 청구 통계

미 실업 수당 청구 증가폭은 1년만에 최대,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보임.

4. 미국 고용지표
- 미국 고용지표는 연준의 긴축의지에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봐도 무방

- 설사 고용지표가 예상치보다 긍정적으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12월 FOMC에서
자이언트 스탭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 12월 2일 오전 8시 30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3.7%

- 아직도 고용시장은 건재하여, 긴축이 순식간에 완화되는일은 아직은 없을것.


해당 지표들과 동시에 PCE 및 제조업 지수 등 경기 관련 지표들이 대부분

경기 침체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1월 혹은 2월 FOMC에서 금리상단 예상

하지만 금리 상단보다 중요한건 금리 상단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여부

통상적으로는 9개월 - 14개월정도 유지 후 천천히 하락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기 침체의 저점은 내후년정도는 되야한다는 의견도 다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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