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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요약/국제 경제 관련 이야기

12월 FOMC 및 11월 CPI, 거를 날이 없는 이번주 미 증시

by 00년 새내기 2022. 12. 11.

12월 둘째 주 증시는 다소 아쉬운 하락장으로 마무리 되었다.

 

<지난주 요약>

12월 9일 마감

 

 

전주 대비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고, 이는 11월 생산자 물가지수의 발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1월 생산자 물가지수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3% 증가( 예상치 0.1% 상회), YOY 역시 7.4%로 예상치보다 0.2% 상회

 

시장의 예상치보다 상회하기는 했으나, 시장이 과도한 기대를 하고 있다는 점과 실질적인 하락 수치가

 

그렇게 작지 않다는 점을 볼 때 작은 수치는 아니라고 보인다. 하지만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인

 

만큼 인플레이션 진압이 쉽지 않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12.12(월) 12.13(화) 12.14(수) 12.15(목) 12.16(금)
  미국 CPI 미국 FOMC 미 소매판매/산업생산
중 소매판매/산업생산
ECB BOE 금리결정
 

다음주는 매우 중요한 지표들이 발표된다.

 

과연 11월 CPI는 PPI만큼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인지, FOMC의 점도표는 어떻게 발표 될 것인지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에서는 어떤 내용이 나올지 한 번 생각해보자.

 

1. 11월 CPI(12월 13일)

 

11월 CPI는 10월 CPI에 비해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PPI는 높았으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하락했기에,

 

CPI와 PPI의 시차가 3개월 정도 나는 것을 감안하면 CPI는 안정적인 수치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시장은 11월 CPI를 7.3%를 예상하고 있다.  

 

미국 중고차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 주거비 관련 지표가 감소추세를 보였다는 점,

 

유가 및 식품 물가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수치들은 물가 하락에 맞는 방향을 보이고 있다.

 

상품물가의 하락에 비해 서비스 물가는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결과적으로 PPI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다는점, 고용측면에서 일부 수치들이 견고했다는 점 등은

 

여전히 물가 하락의 압력의 장애요소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물가가 시장의 예상치와 다소 다르더라도 10월 CPI 발표때와 같이 시장이 크게 반응하지는 않을 것. 

 

분명 중요한 수치이나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하락 하더라도 시장에서 드라마틱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훨씬 더 중요한건 12월 FOMC 결과라고 볼 수 있음.

 

2. 12월 FOMC

 

12월 FOMC에서 중점적으로 봐야할 사항은 크게 4가지

 

이미 0.5bp 상승은 기정 사실로 봐야하기에, 큰 의미는 없음.

 

1) 경제성장률

- 미국 연준이 향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는데, 실질적인 수치보다는 경기침체에 대한 시각을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

- 다소 높게 볼 경우 연착륙을 예상할 수 있으나, CPI가 높게 나온 상태에서 경제성장률이 높을경우 금리인상 압박

 

2) 점도표

- 현재 시장에서의 컨센은 3월 FOMC 이후로 5% 최종금리를 예측하고 있음.

- 점도표 상 5% 까지는 시장에 선반영 되어  있다고 판단되기에, 점도표 상 상단금리가 얼마인지 확인 필요

 

9월 FOMC 점도표

 

3) 실업률

- 실업률 수치는 크게 중요하다고 볼 수는 없음. 노동구조가 많이 변화되었기에 경기 침체와 무관하게,

  실업률이 수치상 상승을 보이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

- 실업률 수치 자체보다는 견고했던 고용시장을 파월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판단하는게 중요

- 고용지표를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박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면 시장에는 부정적

 

4) 파월의 기자회견

-  최종 금리 상단에 대한 힌트를 줄 것인가.

-  경기침체에 대한 연준의 판단을 언급한 것인가.

-  여전히 판단보다는 데이터에 의존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할 것 인가.

 

미래에셋에서 간단히 정리해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자료로 보다 심플하게 보자.

 

 

- 국채 금리는 미 기준금리가 상승하고 점도표 최상단이 높게 설정된다 하더라도 최고치 4.9%를 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

- 금리 최상단이 다소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200일선 3,600은 지킬 것으로 예상

- 금리 최상단이 다소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시장이 10월 CPI 발표처럼 크게 반응하지는 않을것으로 예상

 

최종 금리 상단이 높다면, 1월은 미국 국채에 투자하기 매우 유리한 시기라고 볼 수 있음.

최종 금리 상단과 별도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매수 시기는 조금 더 지켜보는게 안전

긍정적인 지표와 기자회견이 나올 경우 기술적 반등은 있을 수 있기에, 단타에 대한 고민은 개인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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