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643 12월 22일 미국 증시(경제지표 호조에 하락) 1.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급락하면서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미국 연준을 비롯한 유럽, 일본의 통화 긴축이 불러올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생각보다 양호한 고용지표 등이 하락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VIX)는 9.46% 상승한 21.97을 기록했다. 2. 잠정치 보다 높은 GDP 미국 3분기 GDP가 잠정치인 2.9%에서 3,2%로 상향 조정되며 확정되었다. 국내 총소득 즉 GDI도 0.3%에서 0.8%로 상향조정되며 3분기 미국 경기의 견고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민간 서비스 생산 산업이 4.9% 증가하였으나 제조업 생산은 1.3% 감소하였다. 3분기 GDP 성장률은 민간 서비스 소비 부문이 주도했으며 코로나 상황에서 정상화 과정으로의 전환되고 있음을.. 2022. 12. 23. BOJ 일본 은행의 긴축 전환, 어디까지 진행될까 올해 3월부터 시작된 미국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기조에 맞춰 영란은행, ECB를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중앙은행은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해 왔다. 외국 자본의 유출로 인한 금융시장의 침체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물가 부담 등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경제 기초체력이 약한 국가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작된 팽창정책의 여파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여러 글로벌 국가들 역시 높은 물가상승률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글로벌 흐름 속에서도 중국과 일본만큼은 자국의 특수한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상당히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던 지난 9월 21일, 일본은행(B.. 2022. 12. 22. 12월 21일 미국 증시(모처럼 찾아온 훈풍)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이 막바지로 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 이슈가 지속되면서 최근 연일 하락 압력이 확대되어 온 가운데, 독일의 IFO 기업환경 지수(독일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6개월간의 경기 예상을 측정)가 개선되었으며 중국이 경제공작회의에서 적극적인 부양정책을 언급한 것에 힘입어 침체 이슈가 일부 완화되었다. 또한 미국의 12월 소비자 신뢰지수의 상승, 기대인플레이션의 하락 등 전반적으로 경기지표와 국제경제 사이드 쪽의 호재에 힘입어 낮은 거래량에도 불구 의미 있는 상승이 있었다. 1. 미국, 우크라이나에 2조 3,000억원 규모 추가 군사지원 미국정부는 현지시간 21일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18억 55천만 달러 규모의 군사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지원에서는 패트리엇 방공 미사.. 2022. 12. 22. 12월 20일 미국증시(깜짝 BOJ 리스크에 놀란 월가) 1. 닛케이 아시아 -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베트남에서 맥북 생산 예정 보도 - 미국과 중국간 갈등 및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때문 2. BOJ, 장기금리 변동폭 확대 - 10년물 장기 국채금리 변동폭을 0.25%에서 0.50%로 확대, 단기금리는 -0.1%, 장기금리인 10년물 금리는 0% 수준 그대로 유지 - 미국, 한국, 일본 국채금리 모두 큰폭 상 - 임금상승률이 매우 낮아 소비가 수년간 위축되어 있었는데,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인해 소비가 더욱 감소할 가능성이 있기에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음. 3. 독일 PPI 2개월 연속 상승폭 축소 - 독일 PPI 전월 +34.5% YoY 하회하는 +28.2% YoY 기록, 2개월 연속 상승폭 축소(에너지.. 2022. 12. 21. 12월 19일 미국증시 요약(모멘텀 없는 연이은 하락장) 1. 미 증시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 표명에도 불구하고 부진 - 12월 중국 기업 신뢰지수 급락의 영향으로 보이며 추후 개선 시 긍정적 요인 2. 독일 경제가 점차 개선 - 제조업 지표가 크게 개선된 가운데 거의 모든 산업에서 기대지수가 크게 상향 3.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 소비확대가 최우선이라고 발표,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확보 언급 - 디지털 경제 발전과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언급 - 긍정적인 논의 결과에도 불구, 12월 중국 기업 신뢰지수 위축으로 지수는 하락 4. 금주 개인소비지출지수(PCE) 발표 예정이며 CPI와 마찬가지로 하락 예정이나 시장이 반응할지는 미지수 - 이제는 물가보다 고용이 더 중요해짐 5. 미국 12월 NAHB 주택시장지수 준월 .. 2022. 12. 20. 이제는 물가가 아닌 고용이다. 미국 노동시장에 관한 고찰(2부) 지난 1부 "파월과 연준이 원하는 노동시장은 어떠한가"에서는 증가하는 취업자 수와 임금상승률이 과연 고용시장의 건재함을 의미하는 것인지, 다른 해석을 할 수는 없는 것인지 확인해 보았다. 증가한 취업자 수는 저임금 파트타임인 경우가 많았고 임금상승률은 증가하였으나, 일시적인 수치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과 주간 노동시간은 점차 감소하는 수치를 보인다는 점을 통해 마냥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음을 확인해 보았다. 하지만 항상 데이터에 근거하여 통화정책을 펼치는 연준이 보기에 수치적으로는 분명 노동시장은 과열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노동시장이 왜 이렇게 과열되었을까. 우선 지난번 살펴보았던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 증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본 후 미국의 노동시장 구조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미.. 2022. 12. 19. 파월과 연준이 원하는 노동시장은 어떤 모습일까?(1부) 11월 CPI, 12월 FOMC, 미국 소매판매지수 및 PMI 등 미국과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지표들이 발표가 되면서 주식시장은 한 주 동안 정말 많은 변동성을 보였다. 가장 중요한 사건은 단연 12월 FOMC 결과일 것이다. 12월 FOMC는 내용적으로도 생각보다 강한 매파적 결과를 보여 당황스러웠지만 이후 시장에 미친 영향 측면에서도 흥미롭다. 12월 FOMC에서 발표한 점도표와 시장에서 예측하는 금리 스케쥴이 지나치게 차이가 나는 것이다. 다시말해, 시장에서 연준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 기준금리 점도표를 보면 5% 이상이 1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도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해 9월 FOMC에서 발표한 4.6%에 비해 0.5% 상향된 5.1%.. 2022. 12. 18. 신 경제전쟁 한복판 기회의 땅 인도(India)를 주목하자 최근 미중 패권 전쟁을 기반으로하는 탈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화가 확대됨에 따라 미국은 저렴한 노동력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중국에 많은 공장을 건설해 저렴한 노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미국을 넘어 전세계 제조업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중국이 거센 속도로 미국을 추격하고 이에 따라 미국 역시 인플레이션 방지법 등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 전쟁 속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여러 신흥국 중 하나가 바로 인도이다. 인도의 주가 지수는 최근 1~2년 뿐 아니라, 지난 30년간 누적 수익률 5.344%,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세계 주가 지수 중 가장 돋보이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1인당 GDP 2,277 달러, .. 2022. 12. 17.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