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Comment>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이 막바지로 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 이슈가 지속되면서 최근 연일 하락 압력이 확대되어 온 가운데, 독일의 IFO 기업환경 지수(독일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6개월간의 경기 예상을 측정)가 개선되었으며 중국이 경제공작회의에서 적극적인 부양정책을 언급한 것에 힘입어 침체 이슈가 일부 완화되었다. 또한 미국의 12월 소비자 신뢰지수의 상승, 기대인플레이션의 하락 등 전반적으로 경기지표와 국제경제 사이드 쪽의 호재에 힘입어 낮은 거래량에도 불구 의미 있는 상승이 있었다.
1. 미국, 우크라이나에 2조 3,000억원 규모 추가 군사지원
미국정부는 현지시간 21일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18억 55천만 달러 규모의 군사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지원에서는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이 포함되었다. 러시아는 군복무 인원을 현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전쟁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어 전쟁은 겨울을 넘어서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 뉴욕증시, 실적 및 지표 개선에 상승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고 소비자 신뢰지수가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일부 기업들의 실적 개선소식 및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 등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다 유가하락이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기대인플레이션 또한 1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거래량이 낮은 수준에서 큰 모멘텀 없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과대한 낙폭에 따른 반등이 다소 과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심이 든다. 경제의 펀더멘탈은 계속 취약한 점을 드러내고 있어, 향후 이어질 기업실적은 훨씬 더 감소할 가능성이 있어 섵부른 투자 움직임은 위험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3. 미국 기존주택 판매 10개월 연속 감소 “역대 최대”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는 11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달보다 7.7% 감소한 409만건이라고 밝혔다. 예상치 420만건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며 지난해와 비교 시–35.4%이다. 기존주택이 전체 매매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10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통계 집계 이후 최장기 기록이라고 한다.
4. 유럽 가스값 반녀만에 최저
에너지난을 겪는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온화한 날씨 등 영향으로 약 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럽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난방수요가 예상보다 많지 않고 액화천연가스 수입량이 급증한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소폭 상승했다.
<개별 주식>
나이키 :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과 재고조정에 힘입어 상승. 가이던스 상향 조정 등 많은 투자회사들이 나이키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도 우호적.
애플 : 나이키 실적 발표로 대 중국 매출 증가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 인도 내 사업 활성화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안전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들이 긍정적
엑슨모빌, 셰브론 : 유가재고 감소에 따른 국제유가상승에 힘입어 강세
마이크론 : 장 마감후 3Q22 실적발표. 매출 및 EPS 예상 하회하여 시간 외 하락. 팬데믹 전자기기 붐의 후폭풍을 이유로 소비자와 기업의 수요가 감소한 힘든 상황이라 설명. 수요에 맞춰 내년 인력 10%10% 이상 감축 계획을 발표
카니발 : 4Q22실적발표, 매출액 및 EPS 시장 예상을 하회하였으나 가이던스 긍정적으로 상승 마감
넷플릭스 :2023년부터 계정 공유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는 WSJ보도로 상승
시장의 연준에 대한 피봇팅 예상은 점점 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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