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미국 금리5 미국의 강한 소비, 엇갈리는 연준 시각과 금리 인상 종료 미국의 강한 소비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0.7% 상승했다. 물가를 감안하면 사실상 소비가 역성장할 것이라고 본 것인데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미국 소비는 되려 우려가 깊어지는 와중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월 소매판매 데이터도 상향되었다. 그런데 주목해 볼 부분은 이처럼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연준 관계자들의 고금리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질 소매판매는 큰 증가 없다 실질 소매판매는 크게 늘어나지 못하는 흐름이었다. 인플레를 감안하면 실질 소비가 줄어들지 않은 것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고 판단한다. 물가는 코로나 이전 대비 약 20% 상승했다.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의 소비임을 감안하자. 한국의 경우 실질 가처분소득이 크게 .. 2023. 10. 24. 미국 국채 금리 5% 위협, 전세계 금리 포비아 직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5% 위협 미 10 년 국채 금리가 5%를 위협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금리 포비아에 직면했다. 향후 금리 추이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리고 있다. JP 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7% 금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반면에 골드만삭스는 4 분기를 기점으로 금리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고유가와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에 따른 경기 둔화가 10 년 국채 금리 하락을 견인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적정 10 년 국채 금리 수준을 4.2~4.3%로 제시하고 있다. 단기적 하락 재료가 없다. ① 지속되는 전쟁 리스크 단기적으로 금리 하락 재료가 눈에 띄지 않고 있음은 사실이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를 포함해 미국을 중심으로 전.. 2023. 10. 23. 미국 물가 2% 목표, 연준의 지나친 낙관일수도 안정 찾는 미국 물가 지난해 9%까지 치솟았던 미국의 CPI는 현재 3%대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Core CPI는 아직 4%대 후반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2 개월 연속 전월비 +0.2% 상승에 그치면서 조금씩 힘이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 Core CPI에서 주거비를 추가로 제거한 물가상승률은 이미 2.5% YoY 까지 하락했다. 애틀랜타 연은에서 집계하는 주거 제외 sticky CPI의 상승세도 최근 눈에 띄게 약해졌다. 따라서 향후 주거비가 본격적으로 둔화되면서 Core CPI 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와 우려 최근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이 더디게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고 있다. 그러나 경기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을 .. 2023. 8. 25. 미국 국채금리 급등, SVB 사태 재발할 수 있나 미국 추가 금리 인상 우려 7월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현실화 가능성으로 국채 금리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7월 6일 기준 4%를 넘어섰다. SVB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 3월 동 금리가 4.056%였던 점을 감안하면 SVB 사태 수준까지 근접한 것이다. 고금리는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SVB 사태의 직접적 원인이었던 금융기관들의 투자 증권 손실 리스크를 재부각시킬 위험이 있다. SVB 사태 재발 위험 아래 그림과 같이 지난해말 기준 금융기관 투자 증권 손실액은 SVB 사태를 지나가며 크게 감소했다. 지난 1분기 중 손실 규모는 1,022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국채 금리 하락, 투자증권 매각 그리고 미 연준의 유동성 공급조치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이처럼 .. 2023. 7. 7.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