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양자의 날(Quantum Day)’ 개최, 양자컴퓨터 최대 이벤트

 

엔비디아  ‘양자의 날(Quantum Day)’ 개최

최근 AI 혁명의 중심에서 끝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엔비디아(NVIDIA)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오는 3월 20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양자의 날(Quantum Day)’ 행사를 개최하기 때문입니다.

UN이 2025년을 '세계 양자 과학 기술의 해'로 공식 지정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양자 기술을 둘러싼 야심 찬 전략과 미래 비전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엔비디아의 양자 컴퓨팅 전략과 그 미래 전망, 그리고 투자자로서 놓치면 안 될 핵심 포인트들을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양자의 날(Quantum Day)’ 

 

엔비디아는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하는‘GTC 2025’에서 3월 20일을‘양자 의 날(Quantum Day)’로 지정하고 양자 컴퓨팅의 현재 위치와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UN이 지정한 ‘세계 양자 과학 기술의 해’를 맞아 열리는 양자 관련 상반기 최대 규모의 행사입니다. GTC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양자의 날 (Quantum Day)’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양자 관련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양자 컴퓨팅의 현주소, 응용 분야, 양자 기술이 나아갈 방향성 논의, 2) IonQ, Rigetti 등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성과 및 향후 기술 협업 방향 발표, 3) 참석자 대상 양자 하드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교육 제공, 4) 엔비디아의 양자 기술 로드맵, 최신 기술 동향, 연구 성과 발표 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양자컴퓨터 중요한 이유

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기존 컴퓨터보다 수백만 배 빠른 연산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기존 컴퓨터가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수초 내에 해결할 수 있어 금융, 암호해독, 신약 개발, 날씨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기술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올해 초 CES 2025에서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기까지 약 15~30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는 양자 컴퓨팅의 엄청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기술적 도전 과제가 상당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이런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기존 GPU 기반 가속 컴퓨팅 생태계를 확장하여 양자 컴퓨팅과 슈퍼 컴퓨팅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양자 가속 컴퓨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최종적으로 양자 프로세서(QPU)와 고전 컴퓨팅 자원(CPU, GPU)을 결합해 과학 및 산업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양자컴퓨터 기술

엔비디아의 전략은 기존 컴퓨팅 기술과 양자 컴퓨팅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엔비디아가 자랑하는 GPU 기술과 양자 프로세서(QPU)를 연결하여, 현실적으로 단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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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핵심은 엔비디아의 ‘CUDA-Q’ 플랫폼과 cuQuantum 라이브러리입니다. CUDA-Q 플랫폼은 GPU, CPU, QPU를 통합해 양자 컴퓨터와 기존 컴퓨터가 동일한 워크플로우로 작동할 수 있게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또한, 양자 오류 보정이나 복잡한 양자 알고리즘 실행 등 양자 컴퓨팅에서 생기는 기술적 난제들을 기존 GPU 자원을 활용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엔비디아는 양자 컴퓨팅의 단점을 자신들의 주력 기술인 GPU로 메꾸는 독창적인 접근법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cuQuantum이라는 라이브러리를 통해 양자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최적화하고, 구글 Quantum AI 및 학계, 연구소와 협력해 양자 컴퓨팅의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양자 컴퓨팅이 실제 상용화 단계로 넘어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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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의 날, 어떤내용 발표될까

오는 3월 20일 행사에서는 엔비디아의 양자 기술 로드맵을 포함해 양자 컴퓨팅의 미래 전략과 관련 기술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엔비디아의 주요 파트너사인 Rigetti, Google Quantum AI, 그리고 학계와 연구기관과의 협력 성과 발표입니다. 이러한 협력은 양자 컴퓨팅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나 연구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양자 컴퓨팅과 관련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직접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양자 컴퓨팅 기술이 단순히 이론적인 단계에서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기술 개발과 교육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자컴퓨터 주가 움직일까

지난해 12월, 구글의 윌로우(Willow) 칩 공개에 이어 빅테크들의 양자 컴퓨팅 관련 기술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상용화 시기 언급 등이 주가 등락에 영향을 미친 바 있습니다.

 

젠슨 황은 올해 초‘CES 2025’ 에서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나오려면 약 15~30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해 컴퓨팅 관련 기업들의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후 양자 컴퓨터 상용화에 선행되어야 할 1) 큐비트 수 증가, 2) 오류율 개선, 3) 양자 컴퓨팅 환경 개선 발표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최근 빅테크들의 양자 관련 기술 발표에도 주가 상승은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번 양자의 날 이벤트는 단순 기술 발표가 아니라,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구체적인 로드맵과 생태계 구축 계획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이기에 다시 한번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엔비디아가 그리는 양자컴퓨팅 미래

엔비디아의 '양자의 날' 행사는 단순히 기술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컴퓨팅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기존 컴퓨팅 기술을 양자 컴퓨팅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모델은 양자 컴퓨팅이 완전 상용화되기 전까지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기술적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엔비디아의 양자 컴퓨팅 전략은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자에게 매우 유의미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자 컴퓨팅이 불러올 혁신을 미리 대비하고, 투자 포트폴리오에 이와 관련된 기업들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 양자의 날에서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기술 전략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 양자 컴퓨팅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의 투자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놓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