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 이슈 요약/국제 경제 관련 이야기

상호관세 발표 주요내용, 자동차 제외, 향후 증시 향방

by 00년 새내기 2025. 4. 3.
728x90

 

상호관세 발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s)'가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관세 부과를 넘어 글로벌 무역질서를 크게 흔들 가능성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호관세 주요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모든 수입품에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며, 특정 국가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아시아 주요국 중 하나로 지정되어 25%라는 매우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중국(34%), 대만(32%), 베트남(46%), 태국(36%) 등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관세 부과의 근거로 각국이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을 평가해 그 절반을 상호관세율로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조치는 미국의 일방적 평가에 따라 결정되었으며, 완전한 의미의 '상호' 관세라기보다는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력히 반영된 것으로, 글로벌 무역 질서에 대한 위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관세 조치는 글로벌 경제 전반에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을 증가시키고, 미국 내에서도 물가 상승 압박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이번 조치를 두고 찬반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일부 산업계는 보호 무역을 통해 자국 산업을 보호할 수 있다고 환영하는 반면, 경제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과 수출 감소로 미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 경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관세 발표는 단순한 경제 조치가 아니라 정치적 의도가 내포된 전략적 결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

 

 

자동차, 철강 등 개별관세는 제외

한편, 백악관은 개별 품목에 대해 이미 별도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는 제품들은 이번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별도로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고율의 개별 관세를 부과받고 있는 자동차 및 철강 등의 품목은 이번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입니다.

 

이는 미국과 개별국가 간의 기존 무역협정을 존중하면서도, 추가적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현실적 조치로 풀이됩니다. 한국 자동차 산업계는 다소 안도감을 표현했으며, 철강업계 역시 직접적인 타격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에 따른 연쇄적인 간접효과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와 철강을 제외하더라도 이들과 연계된 산업 전반은 관세 인상으로 인해 비용구조나 수요 전망에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전자 산업과 기계 부품 등은 여전히 상호관세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약화가 우려됩니다. 따라서 주요 산업 중 일부가 제외되었다고 해도, 전체적인 산업 생태계의 위축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또한 철강의 경우, 비록 상호관세에서는 제외되었으나 기존에 고율 관세를 적용받고 있어 수출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8년에도 국가안보를 이유로 232조 조항을 활용해 한국산 철강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 바 있고, 이번에도 이와 유사한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관세 제외 발표는 외형상 충격을 완화하는 조치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상호관세 실제 실현 가능성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향후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은 미국과의 개별 협상에서 관세 인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백악관 공식 발표에서도 "상대국의 대응 및 협상 성과에 따라 관세는 조정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는 만큼, 이번 관세 부과는 일종의 '협상용 칼자루'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특히 미국은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관세율을 상향 조정했고, 이를 통해 양자 협상을 보다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과거 트럼프 행정부는 유사한 방식으로 NAFTA 재협상,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등을 이끌어낸 바 있어, 이번에도 유사한 시나리오가 반복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하지만 상대국들이 미국의 일방적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미 EU는 비상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중국은 즉각 보복 관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국 또한 외교적·경제적 채널을 총동원하여 관세율 인하 협상에 나설 예정이지만, 그 결과가 긍정적으로 귀결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전략에 따라 대외 강경 노선이 유지될 경우, 협상은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호관세, 국내에 미칠 영향

이번 상호관세 충격 여파가 단기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은 물론 미국을 위시한 주요국 경기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경제 입장에서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당장 자동차 등 주요 수출제품의 대미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하며 베트남 생산기지를 통한 우회 대미 수출 역시 큰 타격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분기부터 대미 혹은 대아세안 수출 둔화 등으로 국내 성장률의 추가 둔화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일부에서 언급되던 올해 0%대 성장률 가능성이 가시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동시에 헌재의 탄핵 결정이 변수로 남아 있지만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 즉 1,500원선을 재위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입장에서도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 리스크에 노출될 여지가 커져 보수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동시에 수출 경기 악화에 대비하여 강력한 내수 부양정책이 추진될 필요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이번 관세 발표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집중된 코스피 시장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 기계, 석유화학 등 미국 시장 비중이 높은 산업의 경우 단기적인 주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시장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한편, 자동차 및 철강 등 일부 품목이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점은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산업이 높은 관세 부담에 노출되어 있고, 이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투자심리 악화가 우려됩니다. 특히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투자자들의 심리 위축과 더불어 국내 증시의 자금 유출 압력 또한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추가로 외환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관세 강화 발표 직후 달러-원 환율이 1,500원선에 근접하며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글로벌 무역 전쟁 가능성이 확대될 경우, 원화 가치 하락은 더 가속화될 수 있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300x250

 


상호관세, 미국 증시 상대적 강세 예상

미국 증시는 최근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약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에 관세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으로 경제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주식시장은 구조적으로 더 많은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상호관세의 경우, 단순한 무역 마찰 차원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의 흐름을 뒤흔드는 조치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시장은 더욱 큰 불확실성에 노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국은 자국 기업 중심의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통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한국은 경기둔화 우려와 기업 실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상대적인 디스카운트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즉, 미국 주식시장과 한국 주식시장 간의 괴리는 점차 더 벌어질 가능성이 존재하며, 글로벌 자금 유입 역시 미국으로 쏠리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