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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 – 금리·신청방법·가입조건·혜택·뜻까지 총정리

by 00년 새내기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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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 완벽 가이드

전기를 아끼면 금리도 쑥쑥!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은 국토교통부와 SC제일은행이 함께 선보이는 신개념 친환경 금융상품입니다. 기본 금리 2.6%에 전기 절감 실적에 따른 추가 우대금리 최대 3.5%까지, 절약만으로 최고 연 7.2%의 고금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높은 금리를 얻는 방법, 가입 절차, 신청 팁까지 모든 것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이란 무엇인가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은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만큼 은행 금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정책형 적금이다. 국토교통부와 SC제일은행이 협업해 출시한 이 상품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물 부문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국민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기업이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던 이와 유사한 제도들이 있었지만, 이번에 출시된 적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처음 개방된 이벤트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즉, 우리집 등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 거주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최초의 금융 인센티브 적금인 셈이다.

 

이름도 눈길을 끈다. SC제일은행의 기존 ‘두드림 적금’ 브랜드는 ‘적금 설계는 자유롭게, 금리는 높게’를 의미하는 “둘 다(DU) DREAM”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은 이러한 브랜드를 활용하면서도 전기 절약 실천에 따른 추가 혜택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국토부는 5월 11일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을 출시해 전기 사용량을 줄인 소비자에게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1년 만기 적금으로, 매월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으며,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의 전기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최대 3.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전기 사용량을 5% 이상 줄이면 추가 3.5%포인트를, 0% 초과~5% 이하로 절감하면 1.5%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소폭 절감만 해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처럼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은 이름 그대로 전기 절약을 강조(절약)하고, 그 절약 실적이 높으면 두드러진(DO DREAM) 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민은 작은 전기 절약 노력만으로도 우대금리 혜택을 얻어 금전적 절약과 친환경 실천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은 탄소중립을 위해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국토부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국토부는 건축물별 에너지 사용량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 건물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두었는데, 이번에 이를 활용한 첫 금융 인센티브 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 건축물의 전기·가스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도 우대금리 등 금융 상품 운영이 가능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을 통해 국민이 금융 혜택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약하면,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은 전기 사용량 절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신개념 적금이다. 기본 이율은 낮지 않지만(2.6%), 전기 절감률에 따라 최대 3.5%포인트까지 높은 금리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작은 절약 실천이 곧 큰 금리 혜택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제 소비자는 단순히 저축을 넘어, 일상 속 절전을 통해 금리 혜택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탄소 저감을 돕는 셈이다.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  금리 구조의 모든 것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의 기본 이율은 연 2.6%이다. 여기에 일반적인 우대 조건(급여이체, 공과금 자동이체, 신용카드 실적 등)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1.1%포인트가 추가된다.

 

예를 들어, 급여이체 실적 0.4%, 공과금 자동이체 0.1~0.2%, 신용카드 이용 0.2%포인트 등(각 은행 제휴 기준)에 따라 기본 이율에 더해짐으로써, 기존의 두드림 적금 수준의 최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즉, 기본 2.6%에 1.1%를 더하면 일반 혜택만으로도 연 3.7% 정도까지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전기절약 추가 우대금리가 붙는다. 6월11월 6개월 동안의 전기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최대 3.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전기사용량을 0% 초과~5% 이하로 절감하면 1.5%포인트가 추가되고, 5% 초과로 절감하면 3.5%포인트가 주어진다.

금리 구조의 모든 것

 

흥미로운 점은, 절감률이 0.1%만 넘어도 1.5%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소 기준을 매우 낮게 설정했다는 것이다. 예컨대 작년 611월에 비해 전기 사용을 1kWh, 즉 0.1%만 줄여도 연 1.5%를 더 받는 이율이 적용되므로 대부분의 참가자는 적어도 이 수준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모든 우대금리를 다 합하면 최대 금리는 연 7.2%가 된다. 기본 2.6%에 일반 우대 1.1%에, 최고 절감률 우대 3.5%를 합친 수치다. 예를 들어 월 100만원씩 1년간 부금할 경우, 이 모든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세전 이자가 약 37만원에 달한다.

 

실제 계산해 보면, 절약 실천 하나만으로도 일반 적금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일부 조건은 동시에 충족해야 하며, 만약 절감 실적이 미달되면 기본 이율과 일반 우대금리만 적용된다. 하지만 정부가 목표로 하는 저탄소 행동을 비교적 쉽게 유도하기 위해 최대 조건 달성 문턱은 높지 않게 설정된 셈이다.

 

정리하면, 이 적금의 금리 구조는 다음과 같다. 기본 2.6% + 일반 우대 최대 1.1% + 에너지절약 우대 최대 3.5%. 이 중 마지막 3.5%가 바로 ‘전기 절감률’에 기반한 혜택이다.

 

이는 사실상 「전기를 절약할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특례 금리」이다. 소비자는 기존 금융 혜택(급여이체 등)을 챙기면서, 별도의 비용 없이 절전만으로도 연 최대 7.2%의 이율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금리구조

 

신청 방법, 기간, 가입 조건 완전 가이드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의 가입 기간은 2025년 5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로 한정되어 있다. 이 기간 동안 SC제일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창구(모바일 뱅킹)에서 상품을 찾은 뒤,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 이벤트’에 응모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스마트폰뱅킹 설치 및 간편인증이 필요하며,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신청이 완료된다. 가입대상은 전 국민(주소지 전기 사용 정보가 조회 가능한 거주자)이지만, 실제 우대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거주지 전기사용량 정보가 녹색건축포털에서 확인 가능해야 한다.

 

대부분의 아파트나 단독주택은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으나, 간혹 신규 주택 등 일부 주소는 정보가 미등록일 수 있으므로, 가입 전 반드시 포털에서 ‘건물 에너지 사용량 조회’를 통해 자신의 주소 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적금 가입 조건도 일반적인 정기 적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적금 기간은 1년 만기이고, 월 납입한도는 100만원이다. 납입 방식은 자유적립식으로, 매월 1원 이상 최대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만기가 1년이므로 만기 일시에 원금과 이자를 합산 지급받는다.

 

 

가입자는 연령이나 기타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나, 금융거래 가능 연령(만 14세 이상) 등 일반적 금융상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기존 ‘두드림 적금’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다른 이벤트에 응모한 적이 없어야 하며, 기간 외 추가 가입은 불가능하다.

 

한편, 가입 방법은 쉽다.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앱의 예·적금 메뉴에서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 이벤트”를 선택하면 된다. 가입 전 고객은 반드시 녹색건축포털(‘그린투게더’)에서 자택 주소의 전기 사용량 현황을 조회하고 절감률을 확인해 두어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가입 기간 내에 해당 메뉴에서 계좌와 납입금액을 설정한 뒤 신청을 완료하면, 가입이 인정된다. 신청 후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시스템에서 지난해 대비 사용량 절감 여부가 집계된다.

 

SC제일은행은 1~2주 내에 가입 확정을 알려주며, 약정한 적금통장을 원칙대로 개설해준다. 만약 신청 기간을 놓쳐도 이미 출시된 일반 두드림 적금 상품(비이벤트 상품)으로 가입할 수는 있지만, 에너지절약 우대는 적용받지 못하니 주의해야 한다.

 

요약하면, 가입 희망자는 5월 12~23일에 SC제일은행 모바일 앱으로 접속하여 신청하면 되고, 그린투게더 포털로 미리 전기 사용 정보를 확인해두어야 한다. 월 최대 100만원까지 부담 없이 저축할 수 있어, 필요한 경우 전액 납입으로 이자를 극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입 시 중도 해지하면 우대금리는 적용되지 않고 기본이율만 지급되므로, 만기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기에 이율 계산은 전기절감률 결과를 반영하여 이루어지며, 별도의 별칭이나 환급 절차 없이 원금과 이자가 합산되어 지급된다.

 

 

 

절전이 돈이 되는 구조

이 적금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절전 실천과 금리 혜택이 직접 연결된다는 것이다. 가입자가 실제로 절약한 전력량이 바로 금융 인센티브로 이어진다.

 

이 과정은 국토교통부의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과 연동된 ‘그린투게더’ 포털이 핵심이다. 가입 시 입력한 주소를 기준으로 시스템에 축적된 전년도 전기사용량과 올해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률을 자동 계산한다.

 

즉, 서울의 한 아파트라면 해당 주소의 전력 계량 데이터가 이미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사용량 기록을 제출할 필요 없이 차이가 산출되는 것이다. 고객은 포털에 접속해 자신의 주소를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지난 기간 대비 절감 여부와 절감률을 직접 검토할 수 있다. 시스템이 전력 절감률을 자동으로 산정하면, 조건에 따라 추가 금리 1.5% 또는 3.5%를 적용받게 된다.

 

예를 들어, 지난해 해당 기간에 전기 300kWh를 썼던 가구가 이번에 285kWh를 썼다면 절감률은 5%이고, 이 경우 3.5%포인트 우대가 적용된다. 만약 297kWh로 1%만 줄였어도 절감률 0~5% 구간이므로 1.5%포인트 우대를 받게 된다. 즉 아주 사소한 절전으로도 높은 우대 이율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

 

 

이는 건물을 이루는 여러 세대가 한꺼번에 전기 절약에 동참할 경우, 개별적으로도 충분히 1.5%를 달성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다. 아울러 기본 우대(급여이체 등)와 절전 우대가 복리로 합산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예금 이자 산출 시 7.2%가 단일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만기 시점에 계산되는 연환산 금리는 실질적으로 연 7.2%에 육박한다.

 

결국 소비자가 절약한 1kWh 전기는 그대로 추가 금리 포인트가 되어 수익에 반영되는 구조다. 예전에는 가정 단위로 절약 동기를 부여받기 어려웠지만, 이 적금은 객관적 수치로 절감량을 측정하여 눈에 보이는 금리 혜택으로 돌려준다.

 

정부도 이점을 활용해 “금융혜택을 받으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절전은 이제 단지 사회적 책임을 넘어 내 통장 속 이자로 연결되는 셈이다.


정책 속 진짜 목표: 정부의 탄소중립 전략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은 단순 이벤트를 넘어 정부의 탄소중립 전략과 건물 에너지 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32.8%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해 놓았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 및 정책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각 건물이 연간 얼마나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지, 절감 목표 달성 정도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성능 인증서(에너지 평가서) 발급과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지속해 왔다.

 

이번 에너지절약 적금 출시는 그러한 정책적 토대 위에서 이루어진 첫 금융 인센티브 사례다. 전력 사용량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연계하여 국민 행동을 유도함으로써, 가정에서도 탄소 저감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한 셈이다.

 

 

국토부 녹색건축과 관계자는 “국민이 직접 전력 절약을 통해 탄소 감축에 동참하며 금전적 혜택까지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한 유사 금융상품을 분기별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즉, 이번 적금이 성공하면 정부는 앞으로도 건물 에너지 효율화 운동과 결합한 금융 인센티브를 늘려 나갈 전망이다. 정부는 이미 건물 신축 기준 강화(제로에너지빌딩 보급), 노후 건물 그린 리모델링 지원, 공공건축물 전력 효율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은 그런 노력의 한 부분으로, 개인 단위의 노력까지 에너지 정책에 포함시킨 셈이다. 이 적금에 참여함으로써 국민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과정을 체감하게 되고, 건물 부문의 에너지 절감 문화가 보다 널리 확산되는 촉매 역할을 하게 된다.

 

나아가 이와 같은 금융상품 출시는 “국민이 체감하는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에너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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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정책 상품과 무엇이 다른가

에너지 절약을 테마로 한 금융상품은 과거에도 몇 차례 등장한 바 있다. 예를 들어 IBK기업은행의 **‘IBK탄소제로적금’과 NH농협은행의 ‘NH내가Green초록세상적금’이 대표적이다. 이들 상품도 친환경 실천에 따라 고금리를 주는 ESG 적금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지만, 세부 구조에는 큰 차이가 있다.

 

IBK탄소제로적금은 기본 이율 3.0%, 최고 이율 7.0%를 표방했다. 절감률에 따라 최대 4.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지만, 그 조건이 매우 까다로웠다. 가입 후 10개월간(가입달 포함) 매달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가입월 사용량보다 전기를 더 적게 사용한 달이 3번 이상이면 1.0%포인트, 5번 이상이면 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붙는다.

 

즉 매월 사용량을 일일이 기록하고 목표를 달성해야 했는데, 특히 여름철에는 사용량을 줄이기 어려워 달성 실패 가능성이 컸다. 게다가 절감 실적은 아파트 관리비 납부 기록이나 제휴 앱(‘아파트아이’)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다. 결국 고이율의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실제 우대 달성이 쉽지 않아 일반 소비자 사이에 평가가 갈렸다.

 

반면 NH내가Green초록세상적금은 이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기본 3.1%, 최고 4.1%의 이율 체계로, 최고 우대금리는 겨우 1.0%포인트에 불과했다. 대신 실천 조건은 간단했다.

 

친환경 다짐 서약서를 작성하면 0.1%포인트, 종이통장 미발급 시 0.3%포인트 우대를 주고, 제휴 후불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0.2%포인트를 받았다.

 

 

즉 실질적인 전기 절감 목표보다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약속 형태로 우대율을 제공했다. 이로 인해 큰 금리 상승 효과는 없었지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조건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기존 상품들과 비교하면,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은 몇 가지 차별점이 있다. 첫째, 절감 기반 측정 방식이다. IBK적금은 각 월별 절감 횟수, NH적금은 설문식 약속 등을 활용했지만, 두드림 적금은 국가 시스템의 정확한 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하여 절전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둘째, 우대 기준의 난이도다. IBK 상품은 달성 조건이 까다로워 일반 가정의 참여를 어렵게 했으나, 두드림 적금은 절감 기준을 0% 초과로 낮춰 국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열어 두었다. NH상품은 조건은 쉽지만 금리가 낮았는데, 두드림 적금은 금리 잠재력(최고 7.2%)이 훨씬 높으면서도 조건 달성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셋째, 대상 범위에서 차이가 있다. IBK와 NH 상품은 주로 개인고객을 겨냥했으나, 두드림 적금은 정부 정책 상품인 만큼 전 국민 대상이며 향후 분기별 이벤트 확대를 예고했다.

 

결국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은 과거의 친환경 적금 상품들과 비교해 높은 금리와 쉬운 참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국민 누구나 간단한 절전 실천으로 최대 7.2%의 연 금리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상품들과 뚜렷하게 구분된다


실생활 절전 팁과 가입 꿀팁

이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전 방법과 두드림 적금 가입 시 유용한 팁을 살펴보자. 먼저 절전 노하우부터. 대표적인 여름철 냉방 요령으로는 실내 온도를 26~28℃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온도를 1도 올리면 약 7%의 냉방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즉, 25℃ 대신 27℃로 설정해도 큰 불편 없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해 체감 온도를 낮추는 것도 효과적이다. 겨울에는 두꺼운 옷과 내복 착용으로 난방 온도를 3℃ 낮추면 약 20%의 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단열이 잘 되도록 창문 틈을 막아주고, 사용하지 않는 방은 문을 닫아두어 난방열 손실을 줄이도록 한다.

 

 

가전제품 사용 습관도 중요하다.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는 뽑아 놓는다. 텔레비전, 컴퓨터, 오디오 등은 반드시 전원 스위치를 꺼서 대기전력을 차단하며, 스마트폰·노트북 충전기 등도 충전 후 즉시 분리한다.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는 용량을 채워 한 번에 작동하고, 냉장고는 적정 온도로 설정(냉동실 약 –18℃, 냉장실 약 3~5℃)하며 너무 자주 문을 열지 않는 것도 절전 팁이다.

 

전기밥솥의 보온 시간을 줄이고, 커피포트는 필요한 만큼의 물만 끓이는 습관도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하루 일과 중 비어 있는 시간에는 조명을 끄고, 점심·퇴근 1시간 전에는 냉방기를 꺼두는 등의 작은 습관이 누적돼 큰 절전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입에 대한 꿀팁도 정리해보자. 먼저 적금은 자유적립식이므로, 여유 자금이 있다면 월 100만원 한도까지 최대한 납입하는 것이 이익이다. 더 많은 원금이 이자에 노출될수록 절감 실적에 따른 이자 혜택의 절대 금액도 커지기 때문이다.

 

가입 기간(5월 1223일)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 일정을 체크해두고,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이벤트 메뉴를 즐겨찾기해 놓으면 편리하다. 가입 전에 그린투게더 포털에서 주소지 전기 사용 현황을 꼭 확인하고, 작년 동기간 대비 사용량을 조금만 줄여도 1.5%포인트 이자를 받는 구조임을 염두에 두자.

 

예를 들어 작년 611월 평균 전력량을 계산해두고, 이번에는 한두 달이라도 그보다 더 낮게 쓰면 절감률 충족이 가능하다. 특히 절감률 5% 달성을 목표로 한다면 여름철에 선풍기 사용, 냉장고 온도 조절, 조명끄기 등으로 주(週) 단위 목표를 세워 관리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가입 당일에는 환경 서약 같은 것은 필요 없지만, 평소 조명·가전 제품 사용을 의식적으로 줄여 절감 효과를 내야 한다. 가입 직후부터 절전 행동을 시작해 늦어도 6~11월 동안 꾸준히 유지해야 성과가 나오므로, 가입 하루 전부터라도 실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일부러 사용량을 줄여보는 시늉을 해 볼 수도 있다.

 

가입 후에는 그린투게더 포털에서 절감률이 어떻게 측정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면 동기 부여가 된다. 만약 행사 기간 전부터 해당 주소에 거주해왔다면 이미 누적 데이터가 있으므로, 지난해 사용량 대비 어느 정도를 목표로 삼을지 구체적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런 적금은 중도해지 시 우대금리가 모두 소멸하므로, 꼭 만기까지 유지해야 최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자소득세(15.4%)가 별도로 부과되는 점도 고려해 두자. 절전을 위한 작은 투자로 얻는 금전적 보상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적금이 시작되는 6월부터는 되도록 전기를 아끼고, 11월까지 지속하도록 가정 구성원 모두에게 참여를 독려해보자.

 

그렇게 하면 부부 혹은 가족 단위로도 절전 실적을 함께 챙길 수 있어 우대금리 달성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이처럼 실천 가능한 절전 방법을 생활 속에 녹이고, 가입 절차만 잘 챙기면, 누구나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의 높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 탄소를 줄이고, 그 결과를 높은 금리로 되돌려 받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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